대구가톨릭대 학생들, 부산국제모터쇼 기아車 설명요원 참가

"국산차 우수성 홍보하고, 세계적 기술 확인했어요"

   대구가톨릭대 기계자동차공학부 학생들이 부산국제모터쇼에 설명요원으로 참가해 한국자동차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기계자동차공학부 4학년 서준혁․곽동일․박준용․조근우씨와 3학년 정재명․우희석씨 등 6명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2부산국제모터쇼의 기아자동차 대학생 설명요원으로 참가했다.

   기아자동차 대학생 설명요원은 대구가톨릭대를 비롯해 부산대, 부경대, 울산대, 영남대 등 전국 5개 대학의 기계 관련 학과에서 22명이 선발됐다.

   학생들은 약 2주간 모터쇼에 출품된 차량의 특장점과 기능을 관람객들에게 자세히 설명하며 한국 자동차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 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사에서 출품한 최신형 차를 직접 접하며 세계적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 참가한 학생들에게는 기아자동차 대표 명의의 활동증명서가 발급되고 여름방학에 중국 현지공장을 견학할 기회가 주어져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자동차는 설명요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대학에 향후 실습용 차량도 지원할 예정이다.

   자동차 제조회사의 입사를 준비하고 있는 서준혁씨(25)는 "이번 모터쇼 참가는 세계 유명 자동차 제조사의 신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고, 기아자동차 연구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취업에 대한 실속 정보를 얻은 것도 큰 소득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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