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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교육과 박상영 교수의 저서 ‘사설시조의 맛과 멋’(도서출판 지성인)이 2020년 세종도서 학술부문에 선정됐다. ‘사설시조의 맛과 멋’은 사설시조를 다양한 문학이론과 새로운 방법론적 접근을 통해 통찰하는 책이다. 아이, 여성, 권력, 풍류, 일상, 장애 등 다양한 측면에서 사설시조를 분석하여 문학 자체로서 가지는 본질을 다룬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책은 관련 학자들이 사설시조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을 가지고, 사설시조를 번역·해석하면서 발생 되는 오류를 바로 잡는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사설시조의 새로운 면을 발견하여 그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교수는 “석사부터 지금까지 사설시조를 꾸준히 연구해온 결과가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 연구 영역을 더 확장해 한국 고전문학을 해외에 전파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