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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학과 최윤혁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 국제학술지 ACS(American Chemical Society) Materials Letters 4월 3일자에 게재됐다. 이 논문은 최 교수가 교신저자로, 신소재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졸업생 김명규, 홍대현 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주제는 ‘MoO3의 산소 발생 반응에 대한 전기화학 촉매 활성을 Li 이온을 첨가하여 향상시키는 방법’이다.
이 연구에서 최 교수 연구팀은 삼산화몰리브덴(MoO3)에 리튬(Li) 이온을 첨가하면 물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로 활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이는 귀금속(백금 등)과 같은 고비용 촉매를 대체하는 데 유용하며, 코발트, 니켈, 망간 등 전이 금속 산화물 촉매 중에서도 성능이 우수한 것을 발견한 것이다.
최근 배터리, 신소재 분야에서 물을 전기 분해하여 고순도의 청정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2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