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우리대학 언론광고학부 언론영상전공 4학년 박성준 학생이 11월 6일 전북대에서 열린 제7차 ACE포럼에서 교내 ACE 프로그램에 잇따라 참가해 광고인이 되기 위한 창의력을 높이고 광고 역량을 쌓은 과정을 발표해 우수사례 학생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습니다. ACE사업에 선정된 전국 27개 대학의 협의체가 주관한 행사로, 각 대학 총장과 ACE사업 담당자 등이 참석한 자리였습니다.
군 복무 후 광고인이 되기로 결심하고, 지난 2013년 광고홍보전공을 복수전공으로 시작했지만 창의적인 사고가 부족해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는 우선 교내 ACE 프로그램 가운데 창의력 향상 교과목을 찾아봤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PBL(Problem Based Learning, 문제중심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는 ‘창의적 사고와 아이디어 발상’ 교과목이었습니다. PBL은 학습자에게 제시된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습자들이 공동으로 문제해결 방안을 논의한 후 개별학습과 협동학습을 병행해 공동의 해결안을 마련하는 학습자 중심의 교과목입니다.
두 번째 도전한 ACE 프로그램은 ‘대가 공부會 전공 튜터링’ 입니다. 성적이 우수한 튜터가 학습 도움을 원하는 튜티를 지도하며 자율적인 상호학습을 하는 프로그램. 같은 학년의 ‘똑순이’ 후배 김옥순 학생을 튜터로 맞아 ‘광고 기획론’을 10주간 배웠습니다. 매주 작성한 보고서와 성찰일지도 우수해 튜터링 최종보고회 e-학습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장려상도 받았습니다.
세 번째 ACE 프로그램은 會지원사업이었습니다. 공부, 활동, 외국어학습 같은 학생 자율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인데, 이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고민을 기획기사로 다룬 독립잡지 ‘매거진 99%’를 친구들과 함께 3회 발간했습니다. 콘텐츠 기획, 자료 수집, 편집, 인쇄, 홍보 등 모든 제작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다양한 디자인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교내에 ACE 프로그램이 없었다면 정말 막연했을 것이다. 도전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잠재력을 일깨워 준 ACE 프로그램은 인생에 큰 폭발을 일으킨 기폭제였다. ACE 프로그램을 통해 다진 실력을 발휘해 내년에는 ‘인정받는 광고인’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