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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 제인 완지루 음바가라, 제18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최우수상
작성일 : 2015/05/28 작성자 : 김도형 조회수 : 8206
사회복지학과 제인 완지루 음바가라, 제18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최우수상 사회복지학과 제인 완지루 음바가라, 제18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최우수상

우리대학 사회복지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제인 완지루 음바가라(케냐) 학생이 514일 서울 경희대학교 크라운관에서 열린 18회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연합뉴스 사장상(최우수상)을 받았다. 발표내용, 발음, 태도, 관중 호응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심사하는 이번 대회에서 제인 양은 남다른 독도사랑의 내용을 발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희대 국제교육원과 연합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9개국 1,241명의 외국인 지원자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13개국 출신 16명이 무대에 올라 '한국에만 있다! 없다!''한국 문화 체험'을 주제로 그동안 갈고닦은 우리말 실력을 뽐냈다.

 

한편 이날 대회의 심사위원으로 한국어 교육 분야의 유명한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 12회 세계 한국어 말하기대회의 대상 수상자이자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서 활약 중인 다니엘 린데만 씨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으며, 각종 음악과 방송, 예능 CF 등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락밴드 로열파일러츠가 축하 공연을 펼쳐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는 세종대왕 탄신 600주년(1997)을 기념해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을 위한 축제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이듬해부터 시작돼 매년 1천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대회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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