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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의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5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 팀제사업 심화과정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대학원 1학년 김남정 씨를 비롯해 학부 2학년 우연정, 조보경, 3학년 백수연, 채가희 학생은 의공학과 취업동아리 ‘ideal BME’ 활동을 통해 팀을 이루게 됐으며, 이번 (재)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선터(WISET)에서 주관하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사업 심화과정에 지원하여 ‘노화 전·후 콜라겐 배열 변화에 따른 생체유사조직의 편광-광음향 신호 관찰’이라는 연구주제를 가지고 6개월간 실험을 수행하여 최종 결과발표에서 우수상을 받게 됐다.
특정한 조건에서 레이저 조사 시 매질에서 레이저가 흡수되어 음향신호가 발생하는 광음향 효과(photoacoustic effect)는 매질의 구조 및 다양한 특성에 따라 신호 변화가 나타나게 됨으로 피부 노화로 인한 콜라겐 배열 변화를 나타낸 생체유사조직(phantom)을 제작하여 레이저를 조사 한 뒤 발생하는 광음향 신호의 차이를 비교 및 분석한 것이 이번 연구주제의 주된 내용이다. 학생들은 이번 연구를 통해 피부 표면에 존재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조기 진단의 필요성으로 인해 피부 노화 진단 기초 연구가 피부 진단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대학원생 김남정씨는 “이번 사업 참가 및 수상은 여성 공학인으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키우고, 전공에 대한 흥미와 진로선택의 폭을 넓히게 된 보람찬 활동이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