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지난 14일 교내 중앙도서관에서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 지원기업 협약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가톨릭대와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될 13개 기업체 대표 및 담당자들이 참석해 앞으로 추진하게 될 K-뷰티산업 육성 계획을 공유하고 협약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퍼스널케어 융합 얼라이언스 육성사업’은 대구·경북지역 K-뷰티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술과 서비스 R&D 융합을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경산시 등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 대구가톨릭대가 사업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5년간 사업을 수행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한 달간 공고와 현장실사, 평가를 거쳐 13개의 얼라이언스 기업을 선발했다.
‘퍼스널케어’는 헬스, 뷰티케어와 같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최종재를 스마트기술, 디자인 분야와 융합하여 생산·유통하는 유망 산업 분야를 말한다. 최근에는 ‘홈 피트니스’와 연계한 뷰티 관련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대구가톨릭대는 스마트안경(AR, VR), 퍼스널 이·미용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약 1천500개의 퍼스널케어 관련 기업이 입주해있다.
김기홍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의 우수한 역량을 활용해 지역 기업체에 효과적으로 지원하여 K-뷰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