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16일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학생에게 ‘총장이 쏜다!’ 간식 배부 행사를 진행했다.
성한기 총장과 총학생회, NH농협 경북 경산시지부 관계자가 함께 교내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중간고사 시험을 앞둔 학생들에게 떡과 식혜, 캔커피 각 400개를 응원의 인사와 함께 전달했다. 특히, 농협 경산시지부가 기부한 쌀로 떡을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가톨릭대와 농협 경산시지부가 지난 9월 24일 체결한 ‘미래농업 인재 양성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이 협약을 통해 대구가톨릭대는 농협 쌀 1톤을 기부받았다.
농협 경산시지부가 기부한 쌀은 대구가톨릭대의 ‘천원의 아침밥’ 프로그램에도 활용되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과일 등 디저트류 제공에 사용되어, 학생들에게 더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성한기 총장은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앞두고 힘을 내길 바라는 마음이다”며 “특히 기부받은 쌀로 만든 떡을 통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시험 기간에 이렇게 따뜻한 응원과 간식을 받으니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