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교육환경 선진화 집중

 파격적 장학제도 '눈길'신설 3개 학과 '주목'

 최저학력기준.학생부 반영방법 지난해와 달라져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과 우수한 교육환경 구축으로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과 '대학교육역량강화 지원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는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70개 모집단위에서 1,953명(정원내 1,710명, 정원외 243명)을 선발해 인성을 겸비한 창의적, 다문화적 전문인을 양성한다.

   2014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대경사학 1위를 목표로 '변화와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는 취업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차별화된 단계별 취업교육으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메디 유니버시티(Medi-University)를 표방하며 지역 최고의 의료 및 보건 인프라를 구축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역 유치에 발맞춰 의료.보건.생명과학 분야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해외복수학위제도를 비롯한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글로벌 캠퍼스, 그린에너지의 융.복합적 연구를 선도하는 그린 캠퍼스, 아름답고 쾌적한 G세대 캠퍼스를 조성하는 그랜드 캠퍼스 등 3G 캠퍼스 조성을 통해 '학생이 사랑받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수시모집에선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파격적 장학혜택을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으며, 21세기 유망분야 관련 3개 학과를 신설해 수험생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잘 가르치는 대학' 선정

   대구가톨릭대는 전국 재학생 1만명 이상 대규모 대학 중 성균관대, 울산대와 함께 교과부의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 지원사업(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돼 4년간 120억 원을 지원받는다.

 대구가톨릭대 학부교육제도는 철저히 학생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업 및 학생지도와 관련된 거의 모든 제도는 교수의 업적평가와 연계되어 있고, 교수의 업적은 성과급으로 연결돼 있어 모든 교육제도가 책임감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잘 가르치는 대학'에 선정된 것도 이 같은 학생중심의 교육시스템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취업교육에 300억 원을 투자해 차별화된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취업교육교수를 초빙해 방과후 취업교육을 실시하고 취업.창업센터를 건립하는 등 우수한 취업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취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

   ◇수시지원 전략

   수시모집은 출신고등학교 계열(인문계.자연계)과 무관하게 대구가톨릭대 모든 학과에 지원(교차지원)이 가능하다. 단, 의예과와 수학교육과는 수능반영 영역에 제한이 있다.

 일반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단 의예과는 1단계에서 10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학생부 80%와 면접고사 20%를 반영해 선발한다. 예능계열은 학생부 20%, 실기고사 80%를 적용한다.

   특별전형은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고, 학생부 80%와 면접고사 20%로 주로 선발된다.

   성한기 입학처장은 "학생부 성적이 좋고 면접에 자신 있다면 특별전형이,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가 가능하다면 일반전형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저학력기준 및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

   일반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의 적용기준이 지난해와 달라졌다. 인문계열은 수능 상위 2개 영역 평균이 5등급, 자연계열은 상위 2개 영역 평균이 5.5등급 안에 들어야 한다. 의예과는 4개 영역 평균 1.5등급, 간호학과는 2개 영역 평균 3.5등급 이내여야 하고, 이밖에 의료과학대학, 사범대학, 호텔경영학과는 수능 상위 2개 영역 평균 4등급 안에 들어야 한다.

   2010학년도와 달리 학생부 반영방법이 변경됐다. 2010학년도는 원점수, 과목평균, 표준편차를 반영지표로 이용했으나 2011학년도는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반영과목은 1학년 전 교과와 2,3학년 각 교과 중 상위 1과목으로 하던 것을 4개 교과 중 상위 3개 교과 반영으로 바뀌었다. 또 반영비율도 1학년 40%, 2.3학년 60%에서 1.2.3학년 100%로 변경됐다.

   ◇입학사정관 전형

   2010학년도 성직자추천 입학사정관 특별전형은 사랑.봉사.창의 특별전형으로 변경돼 입학사정관전형으로 57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20%와 서류평가 80% 합계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면접고사 100%로 뽑는다.

   정원 외에서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기회균형선발 특별전형(입학사정관)을 실시해 33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20%와 서류평가 80%를 반영한다.

   기존 국가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만 지원가능하던 복지장학 특별전형에 다문화가정과 다가족(3명 이상) 자녀들도 지원이 가능도록 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은 정규학기 수업료의 4분의 1을 면제받고, 다자녀가정은 한 학기 수업료의 4분의 1을 면제받는 장학혜택이 있다.

   ◇신설학과에 주목

   의료분야 특성화 대학으로서 의료과학대학에 제약산업공학과와 의료경영서비스학과를 신설했다. 수시모집 인원은 각각 15명씩이다.

   제약산업공학과는 의약품의 연구, 개발, 평가, 등록을 다루는 제약산업의 종합학문으로 제약산업 관련 전 영역으로 진출할 수 있다. 의료경영서비스학과는 병원경영뿐만 아니라 의료정보관리,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건강보험 청구심사 업무 등 의료경영 및 서비스 분야에 진출할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신설학과 졸업생에게는 향후 대학별로 전국 범가톨릭계 병원 등에서 인턴십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대에는 에너지신소재공학과가 신설돼 수시모집에서 15명을 선발한다. 국내외적으로 에너지자원 확보가 미래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됨에 따라 21세기 유망 분야인 에너지신소재공학과를 신설하고, 태양광, 연료전지, 풍력, 원자력 등 에너지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한다.

   ◇파격적 장학혜택

   대구가톨릭대학교가 201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국 어느 어느 대학에서도 볼 수 없는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내놓아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U HONORS' 장학금을 신설하고 수능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4년간 납입금 전액 면제를 비롯해 졸업 후 교수채용 보장, 교사임용 등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수능 3개영역이 1등급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CU HONORS-S 장학금은 4년간 납입금 전액이 면제되고 기숙사 및 고시원비도 면제된다. 또 매월 100만원의 면학장려금을 주고, 해외복수학위(2년), 해외 대학 교환학생(1년), 해외연수(1년) 중 하나를 선택해 외국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혜택을 제공한다. 졸업 뒤 해외 명문대학 대학원에 진학하면 3년간 매년 3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면 본교 교수 채용을 보장한다.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5등급 이내인 학생에게 제공되는 CU HONORS-A1 장학금은 4년간 납입금 전액 면제, 기숙사 및 고시원비 면제의 혜택이 있다. 또 방과 후 교내 어학프로그램이 제공되고 방학 중 단기 해외연수비가 지원된다. 본교 대학원(석사)에 진학하면 수업료 전액이 지원된다.

   수능 3개 영역 평균 3등급 이내인 학생도 4년간 납입금 반액 면제와 고시원비 면제, 방과 후 교내 어학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는 CU HONORS-A2 장학금을 받는다.

   사범대학 지원자 가운데 수능 4개영역 평균이 2등급 이내인 학생은 4년간 납입금 전액과 기숙사 및 고시원비가 면제되고 방학 중 단기 해외연수비를 지원받는다. 

   외국어계열 학과 지원학생 가운데 어학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해당 언어권 국가에 한 학기동안 교환학생으로 파견하는 CU HONORS-G 장학금을 제공한다.

   또한 Eco-Bio-Medi 관련 학과 중 수능 과학탐구영역 2과목이 백분위 평균 5% 또는 15%(학과별로 적용) 이내인 학생은 4년간 납입금 반액 면제와 전공심화해외체험 지원 혜택이 있는 CU HONORS-E 장학금을 받는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 한국대학신문

☞ 한국대학신문

☞ 조선일보

☞ 매일신문

☞ 매일신문

☞ 한국일보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