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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정시모집 4.8 대 1
하향 안정지원 추세 뚜렷…지난해보다 경쟁률 상승
'나'군 사회학과 14.3 대 1, '다'군 의예과 10.4대 1
대구가톨릭대학교가 23일 2011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650명(정원 내) 모집에 7,900명이 지원해 평균 4.7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4.1 대 1보다 0.7%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743명을 선발하는 일반전형 ‘나’군은 평균 4.5 대 1을 기록했고, 907명을 뽑는 일반전형 ‘다’군은 5.2 대 1의 지원율을 보였다.
성한기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은 "올해 정시모집에서는 하향안정 지원 추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예년에 지원율이 비교적 낮았던 일부 학과들의 경쟁률이 매우 높았고, 전통적으로 경쟁률이 높았던 사범대 학과들의 경쟁률이 예년보다 낮았다. 특히 사범대는 정부의 교원 선발인원 감소 발표로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학과별로는 사회학과가 ‘나’군에서 대 14.3 대 1, '다'군에서도 12.5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경제금융부동산학과는 '나'군에서 대 11.5대 1, '다' 군에서 12 대 1 을 보였고, 스페인어과가 '나'군에서 8.5 대 1, '다'군에서 12.3 대 1 등으로 지원율이 높았다.
의예과는 ‘다’군의 15명 모집에 156명이 지원해 대 10.4 대 1을 기록했고 '나’군은 10명 모집에 68명이 지원해 6.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신설학과인 에너지신소재공학과는 '다'군에서 4.9 대 1, 제약산업공학과는 '다'군에서 4.4 대 1, 의료경영서비 스학과는 '다'군에서 4.1 대 1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