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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간 봉사활동 전념 김선엽. 임은지씨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최곤 조회수 : 4008

 

대학 4년간 자원봉사 무려 1,044 시간!

 

대구가톨릭대 졸업하는 김선엽씨 선행 화제

 

임은지씨도 546시간 봉사하며 인생진로 결정

 

 

   대학 4년간 자원봉사활동에 무려 1,044시간을 보낸 학생이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대구가톨릭대를 졸업하는 김선엽씨(23․사회복지학과.사진 왼쪽)는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4년간 1,044시간을 봉사활동에 참가했다. 이 학과의 졸업인증 봉사시간 100시간보다 10배나 많다. 1,044시간은 계산상 토․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 1시간씩 4년을 꼬박 투자한 시간에 해당한다. 그의 캠퍼스 생활은 '봉사생활 4년'이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씨는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으로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됐다는 평가를 받아 21일 학위수여식에서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회장상을 받는다.

 

   김씨는 대학 1학년 여름방학에 포항의 한동대 선린병원에서 하루 2~3시간씩 환자이동 보조, 거즈 접기, 도서대출 업무 등의 봉사활동을 한 것을 시작으로, 2007~2009년 대구의 제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체장애 또는 발달장애 청소년의 사회적응을 돕는 물푸레학교 지원활동을 꾸준히 펼쳤다. 이곳에서 초등학생과 중학생 공부를 가르치며 보람도 많이 느꼈다.

 

   방학 등 특정시기에만 봉사에 참가한 게 아니라, 학기 중에도 시간이 나는 대로 봉사의 현장에 뛰어들었다. 장애인복지시설이나 지체장애인생활시설에서 봉사한 기록도 많다.

 

   그의 이 같은 노력은 직업선택에도 큰 영향을 미쳐 최고의 사회복지사가 되겠다는 확고한 직업의식이 생겼고, 지난 2월 포항종합사회복지관에 취직했다.

 

   김씨는 "1천 시간이 넘는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복지의 현실을 더욱 잘 알게 됐고, 저를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그들에게 꼭 도움이 되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생활복지주거학과 4학년 임은지씨(여․22)도 대학 4년간 546시간을 봉사활동에 바쳤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동창회장상을 받는다.

 

   임씨는 "지난 2006년 11월 수학능력시험을 치른 뒤 '대학 4년간 이루고 싶은 일' 250가지를 썼는데 그 중 하나가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자'는 것이었다"며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녀는 대구시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재활센터,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말벗되기, 간병, 세탁, 목욕보조, 학습지도 등의 봉사를 꾸준히 했다. 몽골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 및 노력봉사도 160시간을 했다.

 

   임씨는 "봉사를 하면서 자신이 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기뻤고, 자긍심도 높아져 학교 성적도 올랐다"고 말했다. 대학 4년간의 자원봉사는 자기 성장의 큰 밑거름이 됐다고 한다.

 

   임씨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학대받는 아동이나 가족에게 어떻게 하면 사회복지 서비스를 더 잘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직업도 이 분야로 결정했다. 임씨는 지난 2월1일 경기도 오산시의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취직해 가족친화문화사업과 아동학대예방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봉사활동이 자신의 인생 진로를 결정한 계기가 된 것이다.

 

   그녀는 "가정폭력이나 아동학대가 없는 건강한 가족,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이 분야의 전문가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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