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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日 지진피해 돕기 '한마음'
위문 서한 발송․미사 봉헌․성금 모금 등 따뜻한 마음 모아
대구가톨릭대학교는 지진 피해를 입은 일본 국민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교류 대학에 총장 명의의 위문 서한을 발송했으며,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미사도 봉헌할 계획이다.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성금 모금도 펼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교직원들은 봉급의 1%를 일본 돕기 성금으로 낸다. 또 오는 4월 7일 교내 성당에서 일본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는 미사를 봉헌하고 봉헌금을 모아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일본 지진피해 돕기 성금을 모금하고 있다.
이에 앞서 소병욱 총장은 지난 3월 17일 일본에 교환학생을 파견하고 있는 소피아대(上智大), 돗쿄대(獨協大) 아이치슈쿠토쿠대(愛知淑徳大), 벳푸대(別府大) 등 4개 대학에 위문 서한을 발송했다. 소 총장은 "사상 유례없는 대지진으로 고통 받는 일본 국민과 대학의 구성원 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와 외국인학생회는 21일부터 학생회관 및 도서관 로비에서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을 돕기 위해 성금 모금을 하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성금을 모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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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신문
☞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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