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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갤러리 청라언덕 기획전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최곤 조회수 : 4022

 

  CU갤러리 기획전시회

 

'네가 내게서 피어날 때-청라언덕'

 

 

시인·화가·건축가 등 다양한 장르...시민 참여 문화골목 스케치대회도

 

 

 

   '청라언덕과 같은 내 맘에 백합 같은 내 동무야'

   이은상 작사·박태준 작곡의 가곡 '동무생각'에 나오는 '청라언덕'을 주제로 시, 그림, 건축물, 사진영상, 산문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한 전시회가 마련됐다.

   지난 5월 개관한 대구가톨릭대 CU갤러리(대구시 중구 계산동)는 9월11일부터 10월17일까지 기획전시회 '네가 내게서 피어날 때-청라언덕'를 개최한다. 청라(靑蘿)는 푸른 담쟁이를 뜻하며, 청라언덕은 대구시 중구 동산동 동산병원 동남쪽의 옛 선교사들이 살던 언덕을 말한다.

   대구 근대예술의 중심지인 청라언덕은 시인 이상화, 화가 서동진과 이인성, 작곡가 박태준 등의 숨결이 남아있는 곳이다. 청라언덕 아래로 3·1운동길, 선교박물관, 의료박물관, 90계단, 상화 고택, 제일교회, 신명학교, 계산성당 등이 어어진다.

   이번 기획전은 청라언덕에 대한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재발견한 시인과 화가, 학자, 건축가, 사진작가 등의 고양된 정서를 창의적인 그릇에 통합적으로 담아냈다.

   이문희 전 천주교 대구대교구장을 비롯, 이태수, 이하석, 엄원태, 장옥관, 송재학, 이규리, 박정남, 문인수, 박소유, 박주영, 송종규 시인들의 작품을 김정호 화가가 그림으로 표현해 '시와 그림의 만남'을 연출했다.

 



  

   김정호 작  '흑백필름을 뒤로 돌려'

 

 

 

   김병종, 강홍철, 석미경, 이태현, 김윤경, 유채민, 최소영, 박철호 화가는 청라언덕과 계산성당을 주제로 한 작품을 발표한다. 작고 화가 이광희의 1950년대 작품 '청라언덕 아래'도 전시된다.

   김영환 전 대구가톨릭대 총장, 전헌호 대구가톨릭대 교수, 이강숙 전 한국종합예술학교 총장의 산문, 이정호 경북대 교수의 대구근대 역사골목 모형 건축물, 사진작가 이지영의 사진작품도 전시회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백경옥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역사자료와 김영동 미술평론가의 미술자료, 민경찬 한국종합예술학교 교수의 음악자료 등이 함께 전시된다.

   백미혜 CU갤러리 관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은 '아직 잘 알려져 있는 않은 대구 청라언덕에 대한 문화적 역사적 의미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했으며, 청라언덕과 계산성당에 인접한 CU갤러리의 장소성을 최대한 살린 전시회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 마지막날인 10월17일에는 '나도 예술가-소롯길 시민스케치대회'를 연다. A4 스케치북과 4B 연필을 배부해 시민들이 계산성당 일대를 중심으로 한 문화골목 탐방코스를 산책하며 스케치한 작품을 출품할 수 있도록 한다. 입상작은 10월23일부터 11월2일까지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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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영남일보

 

경북일보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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