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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에 안중근 의사 추모비 건립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최곤 조회수 : 3635

 

대구가톨릭대에 안중근 의사 추모비 건립

 

 

시몬장학회 기증...26일 효성캠퍼스서 제막식

"동상도 곧 세우고 애국정신 영원히 기리겠다"

 



   순국 100주년을 맞은 안중근 의사의 추모비가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경산시 하양읍)에 세워졌다.

   대구가톨릭대는 22일 "우리 대학의 장학금 후원기관인 시몬장학회(회장 정은규 몬시뇰)가 안중근 의사의 뜻을 지역민과 함께 기리고자 우리 대학에 안 의사 추모비를 증정함에 따라 26일 제막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정은규 몬시뇰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학생들이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을 본받기 바라는 마음에서 추모비를 건립했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지난 1953∼1956년 본교(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등 특별한 인연이 있어 추모비 건립이 안 의사 업적을 새롭게 조명하고 학생들의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5월6일 대구시민회관에서 '안중근(토마스) 의사 순국 100주년 추모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추모비는 이바오로관(중앙도서관) 앞 화단에 가로 3m, 세로 1.3m, 높이 1.3m 크기로 세워졌다.

   추모비 앞면에는 안 의사의 출생(1879년 9월2일)과 천주교 선교 활동, 1906년 삼흥학교 설립과 의병활동, 대한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 사살(1909년 10월26일)과 순국(1910년 3월26일),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추서(1962년) 등 생애와 업적이 새겨져 있다.

   추모비 뒷면에는 "나는 천국에 가서도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라는 안 의사 최후 유언이 담겨 있다.

   그 아래엔 "딸 안현생 데레사는 3년간(1953∼1956) 본교 문학과(불문학 전공) 교수로 재직하였다"는 내용과 함께 가족사항이 새겨져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추모비 앞에 안 의사의 동상을 건립해 학생들이 애국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상은 내년 2월 건립을 목표로 현재 제작 중이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안중근 의사 같은 애국자를 현양(顯揚)하는 것은 대학인들의 사명이다. 우리 대학에서도 안 의사처럼 국가에 충성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추모비 제막식은 26일 오전 11시 정은규 몬시뇰과 소병욱 총장, 김계남 총동창회장, 교직원과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10월26일은 안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의거일(올해 101년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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