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님께 받은 '빼빼로'입니다"

대구가톨릭대 소병욱 총장, 총학생회 간부들에 선물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이 11일 오후 총학생회 사무실을 찾아 학생들에게 '빼빼로'를 선물하고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선물 증정은 '빼빼로'를 주고받으며 정을 나누는 '빼빼로 데이'를 맞아 학교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있는 총학생회 등 학생대표들과 친밀감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간직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 총장은 정준화 총학생회장, 황현섭 총대의원회 의장, 정진욱 총동아리연합회장 등 50명에게 빼빼로를 나눠주고, 총학생회장으로부터 선물도 받았다.

   소 총장은 "여러분을 내 자식같이 사랑한다. '학생이 사랑받는 대학'을 모토로 학교의 모든 정책을 학생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학생들을 격려한 뒤 "I  love you"라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갑자기 '빼빼로' 선물을 받은 학생들은 감동이 컸다. 황현섭 총대의원회 의장(26)은 "총장님한테 '빼빼로'를 받으니 더욱 친근감이 든다. 학생들이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확충해 주시는 등 학생들을 위해 항상 노력하시는 총장님께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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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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