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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주순 교수 유가족, 1억7천만원 장학기금 전달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최곤 조회수 : 2875

 

 故 김주순 교수 유족, 1억7천만원 장학기금 전달

 

 

   대구가톨릭대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 6월 12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故 김주순 교수의 유가족이 1억7천만원의 장학기금을 학교에 내놓았다.

 

   부인 임정옥씨(55)는 6월 30일 대구가톨릭대 소병욱 총장에게 퇴직금의 절반인 1억7천만원을 '운곡 김주순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임씨는 "평소 근검한 생활을 했던 남편은 돈이 모이면 뜻 있는 곳에 기부할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면서 "청춘을 바쳐 대구가톨릭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 김주순 교수는 지난 1984년부터 대구가톨릭대 중어중문학과에서 27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초대 학과장을 역임하는 등 학과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임씨는 중어중문학과 학생 중 부모님이 없거나 부모님이 심뇌혈관질환으로 고통받는 학생으로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이 장학금을 수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김 교수가 앓은 병이다.

 

   소병욱 총장은 "학생들을 사랑하고 아끼는 고 김주순 교수의 훌륭한 뜻을 받들어 장학금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2학기부

터 '운곡 김주순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고 김주순 교수는 공주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국립대만사범대학에서 문학석사 및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또 영남중국어문학회 이사와 한중문화협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과 한중문화교류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동아일보

 

매일신문

 

뉴시스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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