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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대한민국 UCC대전' 우수상
언론광고학부, 수업중 제작한 작품 '악플과 자살' 수상 영예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 언론광고학부 학생들이 지난 학기 수업시간 중에 제작한 작품으로 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인터넷진흥원 주관 '제1회 대한민국 UCC대전 & 인터넷거버넌스@UCC'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대구 · 경북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수상한 대구가톨릭대 언론광고학부 윤석민(03학번), 김보람(03학번), 이진희(05학번) 학생은 '악플과 자살'이라는 주제로 1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해 지난달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대한민국 UCC대전은 전체 496개 팀이 참가한 전국 대회로 총 24개 팀이 수상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의 수상은 공모전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영상으로 수상한 것이 아니라 학기 중에 실시한 정규 교과과정에서 제작한 영상으로 수상한 것이어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의 기획 및 편집을 담당한 윤석민 씨는 "수업 시간 중에 제작한 작품으로 큰 상을 받게 되어 놀랐다"며 "이번 대회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필요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작품을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권장원(언론영상전공) 교수는 "최근 언론사 입사시 공모전 수상 경력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어 많은 대학생들이 공모전 입상을 위해 별도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번 경우는 정규 수업 중에 제작한 영상이 좋은 성적을 거둔 사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더 좋은 장비와 실무에 가까운 교육과정만 제공된다면 얼마든지 전국 규모의 공모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실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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