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노인성질환예방 식품 개발
대가대 의대 이종원 교수팀 밀·보리의 추출물서 효과확인
밀이나 보리 등의 곡류에서 추출한 물질로 노인성 질환을 예방 또는 치료할 수 있는 식품이 개발됐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생화학교실 이종원 교수팀은 경북대 의대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 결과 밀이나 보리 등 곡류에서 추출한 물질이 치매, 뇌경색, 심근경색 등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노인성질환은 세포들이 죽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중에서도 세포자살(세포가 유전자에 의해 스스로 죽는 것)이 공통적으로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곡류 추출물이 이 세포자살을 억제해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거나 치료한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골자다.
연구팀은 곡류 추출물은 또 건망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효과는 흰쥐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이 교수팀은 이러한 곡류가 식품으로 이미 안전성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가격도 저렴해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경제력이 약한 노인들에게
노인성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밀을 이용해 분말, 죽, 빵, 과자 형태로 시제품을
생산했다.
또 국내 특허 1건을 등록했고, 또 1건은 출원해 놓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에도 각각 1건씩 특허출원을 한 상태다. 이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곧 국제학술지에도 발표할 계획이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07/12/2007071200139.html
☞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30299&yy=2007
☞ 영남일보
☞ 대구신문
http://www.idaegu.co.kr/new_gisa.html?uid=144880&&part=soc
☞ 경북매일신문
http://www.kbmaeil.com/local_news/?CATE=local_news&CATE2=local_news_g&CATE3=14102&CATE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