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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운동, 벤처기업 창업, 대구지리여행 …
대구가톨릭대 2학기 이색 교양강좌 인기
새 학기를 준비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에서 이색 강의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웰빙 운동, 벤처기업
창업, 호신술 등 일상생활 및 취업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교양수업에 학생들이 몰리고 있다.
대학 강의실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필라테스, 태보, 요가 등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운동을 배우는 ‘웰빙운동’,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유용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배우는 ‘웰빙 식물학’이라는 과목도 개설되었다. 음악을 통해 정신건강을 찾기 위해 개설된 ‘음악과 웰빙라이프’ 강좌에서는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 자연의 소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웰빙 음악을 접할 수 있다.
취업, 창업과 같이 구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강좌도 인기다. 취업전략 수립부터 채용과정에 필요한 면접교육까지 취업준비의 전 과정을 망라한 ‘진로설계와 경력개발’ 교과목은 지난 학기에 이어 이번 학기에도 수강 신청 첫날 일찌감치 정원이 차서 신청이 마감되었다. 벤처기업 창업을 위한 자금조달방법, 관리방법 등을 교육하는 ‘이공계생을 위한 기술벤처기업의 창업과 경영’도 창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인기를 받고 있는 강좌이다.
대구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기 위한 의미 있는 교과목도 있다. ‘대구지리여행’이라는 강좌는 대구 지역의 인문 · 지리학적 자료를 공부하면서 향토애를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개설되었다. 교육과정 중 실제로 대구 지역의 주요 유적지 및 지리적 특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역을 현장 답사하게 되며, 답사 후에는 결과 보고서를 작성하고 토론과정을 거치면서 대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방어하는 호신술을 배울 수 있는 ‘생활스포츠 호신무도’, 주식투자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는 ‘증권시장과 투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 국어’, ‘공무원과 법’ 등도 학생들 사이에 인기강좌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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