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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디자인상 iF 콘셉트 디자인 어워드 수상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최곤 조회수 : 3096

 

세계 3대 디자인상 iF 콘셉트 디자인 어워드 수상

 

대구가톨릭대 산업디자인과 3명

'거꾸로 접히는 우산'  디자인

1만여 출품작 중 5~11위에 선정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 학생들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가장 권위 있는 독일의 iF concept design award에서 수상했다.

 

   산업디자인과 제품디자인전공 3학년 김희원(21)․이지영(21)․한소희(21)씨 팀은 iF concept design award 2012에 거꾸로 접히는 우산을 디자인한 'Pull&Invert'라는 작품을 출품해 5~11위 그룹(정확한 등수는 표기되지 않음)에 선정됐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5∼11위 그룹상’을

받은 대구가톨릭대 학생들. 왼쪽부터 산업디자인

제품디자인과 이지영·한소희·김희원씨.

 

   이 작품은 기존 우산의 개념을 완전히 뒤집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산을 당겨서 접으면 바깥 면이 안으로 접혀 들어가 우산에서 빗물이 떨어지지 않는다. 차량에 탈 때나 내릴 때도 우산살이 차량 문에 끼이지 않도록 고안돼 편리하다.

 

   이번 iF concept design award에는 1만566개의 디자인이 출품돼 100개 작품이 위너(winner)로 선정됐다. 그 중에서도 상위 20개 디자인은 등위에 따라 상금이 지급된다.

 

   김씨 팀은 오는 5월 31일 독일 함부르크 쿤스트하우스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 초청받았다. 수상 작품은 시상식 날부터 6월 17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학생들은 공모전 출품을 위해 지난해 2학기부터 약 4개월 간 준비를 했다고 한다. 이씨는 "비오는 날 승차할 때 우산에서 빗물이 떨어지는 불편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우산을 뒤집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씨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수많은 미팅을 하고, 우산을 직접 사서 여러 가지 실험을 해보았다. 실제로 제품 생산이 가능한지, 우산살은 어떤 재질이 좋을지 등을 오랫동안 연구했다고 한다.

 

   김씨는 "전공 교수님들이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데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큰 상을 받을 수 있다"고 했고, 한씨는 "각자의 장점을 살려 팀을 이뤄 작품 준비를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현재 디자인특허 출원과 다른 국제디자인 공모전 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세계적인 권위의 iF design award는 1953년 시작되었으며 독일의 레드닷,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에서 양산된 디자인을 심사하는 iF product design award, iF communication design award, iF packaging design award 부문과 디자이너들의 콘셉트를 심사하는 iF concept design award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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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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