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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오정숙씨, 경북 유치원 임용시험 수석 합격
300점 만점에 274.13점 취득해 응시자 196명 중
최고 점수 획득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 유아교육과 오정숙(08년 졸업, 23세, 여)씨가 경상북도 공립 유치원 교사를 선발하는 시험에서 수석의 영예를 차지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3차에 걸쳐 실시된 2009학년도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오 씨가 300점 만점에 274.13점을 취득해 응시자 중 최고 점수로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 1월 30일 발표했다.
[2009학년도 경상북도 유치원 임용시험에 수석으로 합격한 오정숙씨가 자신이 만든 교구를 들고 환히
웃고 있다]
이번 임용시험은 교육학과 교육과정을 대상으로 객관식 시험을 치르는 1차 시험이 지난 해 11월 2일에, 유치원 교직 · 교양과정을 논술로 평가하는 2차 시험이 11월 30일, 심층면접 · 수업지도안 · 수업실연으로 교사의 자질을 평가하는 3차 시험이 1월 9일에 실시됐다. 최종 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총 196명이 응시해 39.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오 씨는 “1학년 때부터 임용고시에 합격한 선배들을 자주 만나면서 시험에 대한 정보를 들었던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졸업 후에도 시험에 최종 합격하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많은 조언을 주시며 격려해 주셨던 교수님들의 은혜에 조금이나마 보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아교육과 윤은주 교수는 “우리 대학은 전국 가톨릭 유치원 및 유아원과 연계한 현장중심의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매년 임용시험 합격률과 성적이 좋은 편이다. 이번 수석 합격을 계기로 유아교육과 후배들이 보다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면학 분위기에서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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