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3.147.65.185
모바일 메뉴 닫기

대학정보

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메인으로

언론보도

주한스페인대사 대가대에서 특강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5165

후안 레냐 주한스페인대사 대구가톨릭대에서 특강


1일 오후 1시 효성캠퍼스 인문외국어관에서 ‘문명의 연대’ 주제로

 

 

  후안 레냐(Lena Casas, D. Juan Bautista) 주한스페인대사가 1일 오후 1시 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 인문외국어관에서 ‘문명의 연대(Alianza de Civiizaciones)'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현대 국제사회의 정세를 소개해 재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스페인 언어 및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가톨릭대와 주한스페인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한 것. 주한스페인대사관 측은 1980년 영남 지역 최초로 스페인어학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를 국내 대학 중 첫 번째 특강 장소로 선정했다.

 

 

 

 

  특강에서 후안 레냐 대사는 강의장을 가득매운 200여명의 재학생들에게 오늘날 문명의 충돌로 인해 인류가 겪고 있는 폐해를 언급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문명의 연대’를 강조했다. 대사는 “2004년에 로드리게스 스페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제안한 ‘문명의 연대’는 서방 사회와 이슬람 사회의 장벽을 허무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문명의 연대’는 점차 규모가 확대되어 현재는 80개 이상의 국가와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는데 이 기구가 냉전 이후 문명의 차이로 인해 벌어되고 있는 여러 폭력사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후안 레냐 대사는 “대학 안에서도 이제 다양한 문화권의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만큼 대학생들부터 서로 다른 문화, 종교에 대한 배타심을 버리고 서로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먼저 친절을 베풀고 도움을 준다면 그것이 ‘문명의 연대’의 작지만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을 준비한 대구가톨릭대 스페인어전공 김우중 교수는 “최근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 시장과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재학생들의 스페인어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짧은 특강이지만 재학생들이 스페인어와 스페인 문화를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세계를 보는 눈을 더욱 크게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매일신문 

최상단 이동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