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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연장, 대학이 나선다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7277

지하철 1호선 연장, 대학이 나선다


하양 소재 3개 대학 ‘지하철1호선하양연장추진위원회’ 구성하기로 합의
13일 대구가톨릭대서 첫 회의 실시, 대학차원의 다양한 활동 계획

 

 

  최근 대구지하철 1호선의 하양 연장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하양 소재 대학들이 대학 차원에서도 ‘지하철1호선하양연장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를 구성해 힘을 쏟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 경일대학교(총장 이남교), 경동정보대학(학장 박소경) 등 하양 소재 3개 대학은 13일 오전 11시 대구가톨릭대 소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실시한 결과 빠른 시일 내에 대학 차원에서 추진위를 구성해 경산시 및 하양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하철연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추진위는 대구가톨릭대 총장을 상임회장으로, 경일대 총장 및 경동정보대 학장을 공동회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 사무처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추진위원회는 각 대학의 사무처장, 하양주민 대표들로 구성하며, 각 대학 총학생회와 하양 지역 청년회를 실무추진운동본부로 임명할 예정이다. 추진위 사무실은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에 설치한다. 향후 경산지역의 타 대학들과도 추가 협의를 통해 참가 대학의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는 3개 대학의 사무처장을 비롯해 경산시청 한정근 도시과장이 참석했으며, 하양주민 대표로 세윤종합건설 김윤기 대표이사, 영남일보 박경조 논설실장, 무학고등학교 권오선 교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지하철1호선하양연장추진위 구성을 위해 하양 소재 3개 대학 및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가톨릭대에서 실시된 회의에서 대구가톨릭대 김명현 사무처장(맨 오른쪽)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대구가톨릭대 김명현 사무처장은 “하양지역은 3만 여명의 주민과 2만3천여 명의 유동인구가 있어 시(市)에 버금가는 교통수요가 있는 곳이며 향후 경북경제자유구역, 택지 개발 등으로 지하철 연장의 당위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 추진위를 통해 대학간 긴밀한 협조를 해나가면서 지하철 연장을 위한 사전조사 및 자료수집, 지역민의 의견수합, 홍보활동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지하철1호선연장사업은 기존 구간에 안심~청천~하양까지 8.7km 구간에 걸쳐 정거장 4개를 신설해 오는 2015년까지 총 사업비 2천300억이 투입되는 사업.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는 지난 해 4월 ‘지하철하양연장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지하철연장구간 걷기대회, 안심역 주변 환경정화운동, 단축마라톤 대회 등을 통해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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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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