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더 나은 미래
대구가톨릭대, 글로벌 인프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미국?캐나다 명문대학과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 운영하기로
잇따라 합의
전 세계 200여개 가톨릭 대학과의 네트워크, 16개국 61개 대학과의 교류협정을 통한 차별화 된 글로벌 교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해외 명문대학과 교류의 물꼬를 트면서 글로벌 교육 인프라를 더욱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8일까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스노(California State University-Fresno) 및 노스다코타주립대(North Dakota State University), 캐나다의 앨버타대(University of Alberta)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회의를 잇따라 실시해 상호 교환학생 파견, 복수학위제도 확대 운영, 대학간 협정 추진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들 명문대학으로부터 매년 10명씩 교수들을 초빙해 대구가톨릭대의 교수들과 공동연구는 물론 원어강좌를 강의하도록 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 황하진 대외협력처장(오른쪽)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스노의 허진스(Hudgens)
국제교류처장과 교류협력 회의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장 먼저 손을 맞잡은 대학은 캘리포니아주립대 프레스노. 대구가톨릭대는 본교의 경상대학과 이 대학의 경영대학간 교수 및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향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양 교간 교류협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노스다코타대학과는 현재 대구가톨릭대와 함께 운영하고 있는 복수학위제도의 중간상황을 재점검하고 상호 학점인정을 위한 사안들을 최종 합의했다. 또한 학사과정뿐만 아니라 석사과정에서도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구체적인 정책을 공동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했다.
캐나다의 5대 명문대학 중 하나인 앨버타대학과도 교류협약을 체결한다. 대구가톨릭대는 교류협정회의를 통해 캐나다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는 앨버타대의 생명공학, 의학, 농경학 분야와 대구가톨릭대의 특성화된 의약학 · 보건과학 분야간에 인적 · 물적 인프라를 상호교환하기로 합의했다. 양 대학은 합의된 사항의 구체적인 운영을 위해 9월 중에 정식으로 교류협정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번에 대구가톨릭대와 교류협정을 체결하기로 협의한 캐나다 앨버타대학의 인문과학관 전경]
국과 캐나다 현지를 직접 방문해 교류협정을 논의한 대구가톨릭대 황하진(경영정보학과) 대외협력처장은 “해외의 명문대학들이 우리 대학과의 교류를 잇따라 합의한 것은 우리 대학이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가 높은 수준에 있다는 것을 인정한 결과다. 이 대학들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교수진과 학술정보 등의 교육 인프라를 교류하게 된다면 우리 대학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위상을 더 높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 연합뉴스
☞ 대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