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채용설명회 개최

31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에서 두 시간동안 진행
권영민 수석주방장 등 호텔 인사담당자 직접 방문해 채용동향 설명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세계 최고급 호텔로 평가받는 두바이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의 인사담당자를 초청해 오는 31일(월) 오후 3시 하양캠퍼스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가톨릭대 취업경력개발처가 주관하는 이번 채용설명회는 호텔분야 취업을 앞두고 있는 대구가톨릭대 재학생 및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호텔 취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취업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이자 대구가톨릭대 명사초빙교수인 권영민(영어이름 Edward Kwon, 38세)씨와 현지 호텔 인사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해외 호텔분야 취업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호텔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들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영문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1:1 취업상담 및 면접을 실시하게 되며 접수된 서류는 향후 ‘버즈 알 아랍’ 호텔 측의 인턴사원 및 직원 채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날 취업 상담을 실시할 학생들을 어학능력 및 학점, 해외활동 경력 등을 바탕으로 선발해 놓은 상태이다.

  지난 3월 4일(화) 권영민 수석주방장은 명사초빙교수 자격으로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해외 취업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 바 있으며 새롭게 신설한 호텔관광대학 학생들에게 보다 상세한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이번 학기 새롭게 개설한 호텔관광대학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을 갖춘 대학으로 운영한다는 목표로 이 분야 전문가들로 교수진을 구성했으며 그 일환으로 권 씨를 지난 1월 호텔관광대학 호텔경영학과 명사초빙교수로 임용했다. 이번 채용설명회 후에도 권 씨는 국내를 방문할 때마다 특별 강연을 실시하며, 방학기간에는 호텔관광대학 학생들을 직접 두바이 현지로 데려가 현장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신설한 호텔경영학과의 경우 대구가톨릭대에서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에는 의무적으로 1년간 해외 호텔에서 인턴십 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버즈 알 아랍’과 같은 세계 최고급 호텔에서 실시하는 이번 채용설명회가 재학생들이 세계 호텔시장의 흐름을 사전에 파악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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