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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돔배기, 지역 브랜드 상품으로 판매한다
대구가톨릭대-영천시-돔배기생산자협회, 11일 상품개발 위한 산·학·관 협약체결
경북지역 전통 제수용품으로 주로 사용되는 돔배기가 지역을 대표하는 웰빙식품으로 가공돼 일반인들에게 판매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 해양바이오산업연구센터(센터장 양재호 교수)와 영천시(시장 김영석), 영천시돔배기생산자협회(협회장 정용택)는 11일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돔배기를 세계적인 지역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 및 생산하기 위한 상호협력협약서 및 투자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대구가톨릭대는 향후 돔배기의 표준화 및 과학화와 산업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품질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영천시돔배기생산자협회와 제품 생산에 필요한 비용을 상호 출자해 사업을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영천시는 생산된 돔배기 제품에 영천시 고유 인증마크를 부여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 해양바이오산업연구센터장 양재호 교수는 “돔배기는 지방 함량은 낮으면서도 단백질과 당 함량이 높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줄 뿐만 아니라 콜라겐, 스쿠알렌, 펩타이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각종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웰빙식품이다. 세 기관 간의 협조가 원만하게 진행되어 전통식품 돔배기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웰빙식품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해부터 돔배기에 함유된 기능성 물질 연구, 시장성 조사 등을 시작해 지난 해 11월 ‘돔배기의 고품질화 연구와 신가공식품 개발을 위한 심포지움’을 통해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지난 2월에는 영천 돔배기의 품질제고 및 대량 판매를 위해 영천돔배기생산자협회를 결성해 돔배기의 지역 특화상품 개발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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