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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머세드 강성모 총장, 대가대 특강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7365

美 캘리포니아大 머세드 강성모 총장, 대가대 특강


 “세계 수준의 높은 꿈을 가지고 쉼없이 노력하길”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와 지난 7월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머세드(UC머세드) 강성모 총장이 26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했다.

 

  강 총장은 대구가톨릭대의 교육현장과 주요시설을 견학하고 양교의 교류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회의에 참가한 후 오전 11시 대구가톨릭대 소강당에서 5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그는 특강에서 “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라는 구절이 내 인생의 모토이다.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성실하게 노력하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생각으로 쉽지 않은 길을 달려왔고 그 결과 내가 꿈꾸던 것들을 현실로 이루어가고 있다”며 대학생 시절에 자신만의 고귀한 목적을 수립하고 정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강 총장은 또 최근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사건을 예로 들면서 “최근 발생한 화재로 자신의 집을 한 순간에 읽어버린 주민 한 명이 ‘내가 소유하고 있던 재산을 모두 잃어버렸다. 하지만 그 재산이 나를 소유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 인생은 문제가 없다’라고 이야기하는 것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다. 자기 인생에 대한 확실한 꿈이 있다면 그런 시련은 쉽게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미국 생활 중 겼었던 어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미국인들은 능력만 있다면 인종과 국적을 따지지 않는다. 실제로 다양한 분야의 다른 사상을 가진 전 세계의 석학들이 미국의 발전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는 현실에서 인종과 국가를 기준으로 한 편견은 무지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 이민 초기에 실제로 동양인의 외모와 어색한 발음으로 차별과 놀림을 받은 적도 있었지만 꿈을 이루어야겠다는 굳은 신념이 있었기에 그런 것들을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자극으로 받아 들였다”고 말했다.

 

  글로벌 마인드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기를 당부하기도 했다. “다가오는 글로벌 시대에는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성공할 수 있다. 대학생 시절에 기회가 되는대로 다양한 나라를 방문해 색다른 문화를 체험하면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인드를 가지길 바란다. 다른 문화와 사상을 인정하게 되면 자신의 꿈을 위한 자극이 될 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고 말하면서 세계적인 안목을 키울 것을 강조했다.

 

  이공계를 기피하는 한국 교육의 현실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 “정보화 시대인 21세기는 이공계가 특히 중요한 학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대학 행정 또한 갈수록 복잡해지고 전문화 되면서 미국에서는 이미 많은 대학의 총장들이 이공계 출신 교수들로 구성돼 있다. 이렇듯 전공분야 뿐 아니라 사회 전반의 문제를 논리적으로 해결하는데 이공계 인재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이공계 분야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 총장으로서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무엇이냐는 학생의 질문에 “몇 년 전만해도 머세드 지역은 고등교육과는 거리가 먼 농업과 축산업 종사자들만 있는 시골이었다. 하지만 2005년 UC머세드가 설립된 후 매년 700명씩 대학 입학자가 증가해 현재는 2,000여명의 학생들의 교육을 받고 있고 있는 명문대학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 인문 · 사회학과 공학 분야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해 20년 후 학생 수를 2만5000명 수준까지 높여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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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매일신문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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