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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수용품 돔배기, 알고보니 웰빙식품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7265

제수용품 돔배기, 알고 보니 웰빙식품


대구가톨릭대, ‘돔배기 가공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심포지움’ 28일 개최


 

  제수용품 돔배기(상어)가 웰빙식품으로 변모시켜 지역 고유의 특산물로 판매하는 사업이 추진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 해양바이오산업연구센터는 돔배기의 영양성과 기능성을 재조명하여 향후 지역의 고유 전통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8일 오후 2시부터 중앙도서관 그룹세미나실에서 ‘돔배기 가공산업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운송수단이 발달하지 않았던 시절 내륙지방에서 해산물을 먹기 위해 잘 부패되지 않는 상어고기를 소금에 절여서 먹은 것이 유래가 된 돔배기는 ‘토막고기’라는 말의 경상북도 사투리에서 생겨난 용어. 돔배기는 신라시대부터 지역의 향토식품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국내에서 돔배기의 주원료가 되는 상어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상어의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에 관한 연구, 돔배기 가공식품의 효능 및 시장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제수용품으로만 주로 사용되는 돔배기를 지역 고유의 웰빙식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상어 육질은 다른 어류보다 지방 함량은 낮고 DHA, EPA과 같은 항고혈압, 항산화, 항노화성 생리활성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기능성 건강보조 식품으로 가치가 높고, 상어의 연골 및 지느러미에는 콘드로이틴 황산, 콜라겐이 많아 산업적으로도 이용가능한 자원이라는 내용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암, 동맥경화, 당뇨병, 관절염 등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상어의 간에 있는 스쿠알렌, 펩타이드 성분에 대해 재조명하는 시간도 가지게 된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해양바이오 관련 학계, 제약업체, 기업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돔배기 산업현황, 생리적 효능, 상어의 지질 성분, 돔배기의 시장성 등을 논의하며, 경상북도 경제과학진흥본부, 영천시 농축산과 관계자들도 참가해  돔배기 상품화를 위한 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편 경상북도와 영천시에서는 돔배기를 지역의 고유 전통식품이자 웰빙식품으로 부각하여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현대적인 생산시스템으로 돔배기를 기호식품화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움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의 고유 브랜드로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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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조선일보

 

영남일보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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