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지원센터 무료 한국어 교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 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 외국인 이주민의 한국 적응을 돕기 위해 무료 한국어교실을 개설, 운영한다.

   한국어교실은 10월5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후 2~3시 대구시 동구 안심종합복지관(지하철 1호선 신기역 부근)에서 열린다.

   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어교실을 개설했으며, 교내의 우수한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국어교실은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지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외국에서 한국어를 지도한 경험이 풍부한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연구원 10여명이 강의를 맡고 교재는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이번 한국어교실 개설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정 구성원에 대한 상담과 건강상태를 관리하는 가정클리닉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외국인 임산부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현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신부)은 “한국어교실에 이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문화교육과 정서교육 등을 확대해 다문화가정 구성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 다문화가정지원센터는 23일 오후 3시부터 대구가톨릭대 부설 유치원(대구시 동구 동호동)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정책’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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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