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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학생회 생겼어요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8823

대구가톨릭대 외국인 학생회 발족

"한국어 교실 개설 등 다양한 활동"

 



   외국인 유학생이 급증하면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에도 외국인 학생회가 발족했다.

   대구가톨릭대 외국인 학생회는 지난 9일 중앙도서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외국인 학생회는 유학생들의 친목 도모와 생활정보 제공 등을 목표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회장단 아래 조직부, 학습부, 생활부, 광고부, 문예부, 체육부 등 6개 부를 구성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외국인 학생회가 가장 중점적으로 추진하려는 일은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이다. 또 한국인 학생과의 교류 확대, 기숙사 생활정보 제공, 체육대회 개최, 문예활동 등도 전개할 예정이다.

   외국인 학생회 발족을 주도한 옌쯔롱(閻子龍·23·언론영상전공 4학년)씨는 "한국어 교실을 개설해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을 향상하고, 한국인 학생에게는 중국어능력시험을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국인 학생회가 유학생과 한국 학생의 가교 역할을 하며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는 중국 산둥(山東)성 쯔보(淄博) 시 출신으로 지난 2007년 한국에 왔으며, 드라마 PD가 되는 게 꿈이다. 중국에서 지방방송국 MC로 1년간 활동하기도 했다.

   대구·경북지역 각 대학에는 외국인 학생회가 결성돼 유학생 복지와 정보 교류 등에 힘쏟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외국인 유학생은 일본,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10개국 374명(한국어학당 포함)이며, 약 90%가 중국인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대구·경북 외국인 유학생은 지난해 6천973명보다 7.4% 늘어난 7천491명(2009년 8월 기준)이다. 각 대학 한국어학당 유학생까지 포함시키면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1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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