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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일주일 전쯤인 것으로 생각됩니다. 학교 후문에서 학교 안으로 좌회전해서 들어오려던 차와 직진으로 내려오던 차가 서로 사인이 맞지 않아 충돌을 일으킨 사고가 있었습니다.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지만, 양쪽의 정신적 충격과 물질적 피해는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후문을 드나들 때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학교에서 출입하는 차와 굽어진 언덕길을 직진으로 내려오는 차와의 엇갈림은 곡예처럼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주중이 아닌 주말이라면 상황은 더욱 심해지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문 근처에는 과속 방지턱이나 주의점멸등, 또는 '학교 앞 주의' 같은 푯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자주 일어나는 곳이니만큼 학교측에서 경산시에 건의해 이와 같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각종 조치를 취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보행자, 운전자를 포함한 학교 내외의 생명은 모두 소중한 것이니까요.
선처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