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
저도 분향하러 갔었는데 분향소 주변의 분위기가 너무 화기애애해서 화가 났습니다. 헌혈하는 날과 맞물려 더 시끌벅적했고.. 그런 분위기에서 분향소는 형식적이고 너무 초라해 보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영정 사진을 보니 제가 죄송스러워 눈시울이 붉어지더군요.. 이제 하루 남았는데 남은 시간만이라도 엄숙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신경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9/05/28
김민우
우선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서거를 진심으로 애도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오늘 분향소에 갔다가 조금 화가나더군요 총학분들 수고는 많으신데 그런 분위기에서는 신경써서 엄숙해야 되는거 아닌가요?.. 제생각에는 적어도 몇분만이라도 옆에서 상주역할을 하는분이 계셔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오늘 총학분들은 오후쯤에 노무현전대통령 분향소 바로옆에서 의자에 앉아서 웃고 얘기나누고....이것은 좀 아닌것 같습니다. 형식적이 아닌 진심으로 경건한마음으로 하면 좋겠습니다.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