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잘못이 아니다. 예전부터 있어왔던 문제다.

2.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기다려라.

3.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재촉하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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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당초 말뿐인 공약을 내걸고 선거에 출마한 것이니

총학생회에게 '공약을 지켜라' 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이전에는 어떠했는지 모르겠으나

제가 03학번으로 대가대에 입학해서 지금까지 곁눈질해 본 결과

'준비된 공약' 을 주장한 총학생회는 없었으며

공약을 명확하고도 확실하게 이행한 총학생회는 없었습니다.

(물론 이는 제 주관입니다.)

그러니 지금의 총학생회에게 '너희는 왜 공약을 지키니 않느냐?' 라고 말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위 1, 2, 3 의 말은 꼭 해야겠습니다.

위 1, 2, 3 은 꼭 부탁드려야 겠습니다.

잘 할 것이란 기대는 않습니다.

'기본' 만이라도 해주십시요.

1. 책임을 회피하지 마세요. 책임이 없으면 권한도 없습니다.

2.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총학생회는 항상 학생들보다 앞서나가야 합니다.

3. 온 정성과 힘을 다 하세요. 그게 바로 최선을 다하는 겁니다.

이상입니다.

경영학과 03학번 박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