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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중.앙.위.>학생수혜비관련 입장표명
작성일 : 2009/03/10 작성자 : 구본석 조회수 : 2861

학생복지 팀에 이어 총학생회장까지 학생 수혜비와 학사 행정과는

 

무관하다는 정식입장을 표명했습니다.

 

그런데 있어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는데

 

부당한 대우를 받은 학생들에 대한 사과는 한마디도 없군요... 

 

분명 수혜비를 통해 학위증 미 발급과 전공연계과정의 불이익을 받은 학생이

 

한 두명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 그 학우님들에 대한 사과는 없는 겁니까??

 

그저 입장표명이 늦어서 미안하다는게 답니까??

 

수혜비 납부를 저해하는 발언과 행동이요??

 

선택적 사항을 가지고 부당한 대우를 받은 학생들이 열린광장에 올린 글이

 

그 발언과 행동인가요??

 

제가 듣고 싶은 것은 불이익을 받은 학생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

 

지 약속입니다.

 

수혜비 납부는 당연 선택적 사항입니다...

 

그 선택은 학생들이 하는 것이고, 학생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을

 

해준다면 분명 학생들은 자율적으로 수혜비를 납부할 것입니다.

 

이제까지 학생들 10% 가량 미납하는 것은 분명 무슨 이유가 있기 때문이겠

 

지요..그 이유는 총학도 알고 있을 것입니다.....

 

분명 바뀌어야 하는게 무엇이고, 진짜 학생들을 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요...

 

이번 총학은 지난 총학과는 무엇인가 다를것이란 기대를 또 해봅니다.. 매번 속아

 

왔지만  또 바보처럼 한번 믿어야 겠지요......

 

끝까지 함께 웃을 수 있는 학생회가 되어주십시오..........진심입니다...

 

 

 

================= Original Message [2009-03-10 17:16:39] =================

안녕하십니까?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 총학생회장 최재영 입니다. 먼저 여러 학우님들의 많은 의문에 신속한 답변을 드리지 못 한 점에 고개 숙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린 광장을 통해 여러 가지 건의사항과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에 대한 확실한 진상조사와 성실한 답변을 위해 총학생회 입장발표가 늦은 점을 알려드리며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학생수혜비 관련 사항입니다. 학생수혜비는 등록금처럼 의무적으로 납부해야하는 것이 아니라 총학생회장의 명의로 학생회 운영을 위해 거두어 지는 선택적 납부금입니다. 이에 학생수혜비 납부/미납 여부와 학사행정의 불이익은 전혀 상관이 없다는 것을 정확히 알려드립니다. 몇몇 학우님께서 겪으셨던 학생수혜비를 안냈을 경우 학위증을 배부 인한 사항은 행정처리 중 착오가 있었던 것이었음을 알려드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학생수혜비는 총학생회 및 학생자치단체기구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각 단과대학 학생회)의 공약사항 및 사업, 축제, MT, 새내기 새로 배움터, 사은회 등등 학생복지와 대학문화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지고 있으며 학생수혜비 집행의 투명성은 본교 감사위원회의 정기 감사를 거치고 있습니다. 또한 감사 신문을 통해 학우님들께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회는 오랜 세월동안 매학기 90%가 넘는 학우님들의 수혜비 납부로 학생복지를 위해 많은 사업을 펼칠 수 있었으며 현재의 선전화된 대학문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수혜비  납부가 선택적인 사항이라고 해서 학생수혜비 납부를 저해하는 발언과 행동은 자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학생수혜비는 학생회를 이끌어나가고 대학문화 발전을 위해반드시 필요한 원동력입니다. 학생회는 1만2천 학우님들의 복지를 책임지고 인권을 대변하는 여러분들의 일꾼입니다. 부디 학우님들을 위해 밤낮 노력하는 학생회 활동을 믿음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총학생회장으로서 학우님들께 부탁드립니다.
물론 학생회는 선거를 거쳐 학우님들의 선택에 의해 선출된 학우님들을 위한 일꾼입니다. 이에 학우님들을 위해 내서웠던 공약과 학생복지, 또한 행사 등을 일 년 동안 지키고 진행하기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학우님들께서 학교생활을 하면서 불편한 점으로 모든 학생회를 부정하고 불신하는 발언은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학우님들을 위해 고뇌하고 노력하는 학생회에 그런 발언은 학생회 사기를 저하시키고 학생복지/대학문화 발전을 저해하는 행동입니다. 다시 한 번 학우 여러분들을 위해 노력하는 단위별 학생자치단체기구를 믿음으로 지켜봐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대신, 학우님들의 복지향상과 인권대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고, 불편하신 점이나 건의 사항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정확히 건의해 주시면 신속한 해결과 보다나은 캠퍼스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한 번 입장표명이 늦은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학생회장 최재영
부총학생회장 김형수
총대의원회 의장 유재필
총대의원회 부의장 박동희
총동아리연합회장 김나현
총동아리연합부회장 박경민

졸업준비위원장 남준식
예술대학비상대책위원장 이수열
호텔관광대학생회장 박동수
보건과학대학생회장 이은미
자연대학생회장 옥대경
공과대학생회장 김태산
경상대학생회장 김경현
사회과학대학비상대책위원장 이보배
사범대학생회장 정준화
문과대학생회장 김윤영
법정대학생회장 장성애
신학대학생회장 권봉기

 

 

-중앙운영위원회-

댓글 작성
댓글 총 10개
유형준 다른 건 모르겠고. 지금 총학의 잘못으로 따질만한 일이 아니란 말은 틀린거 같네요. 어디든 단체장이바뀌게 되면 인계인수를 하게 되어 있죠. 인계인수가 끝난시점이라면 전 총학이 잘못했더라 하더라도 지금의 총학이 책임을 져야겠죠. 뭐. 그렇다구요 'ㅡ'.. 2009/03/11
김대환 그렇군요.. 간단한 일이 아니였군요...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면 자 이제 공약을 지키시죠.. 먼저 휴대폰사용무료부터 갑시다. 2009/03/11
김호겸 이 일에 대해서 학생복지팀의 답변도 있었고, 총 학생회장의 입장 표명도 있었습니다. 물론 학우님들에게 충분한 답변이 되지 못했을수도 있지만, 양 측에서 이야기를 한 만큼 앞으로 어떻게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009/03/11
김호겸 지금 총 학생회의 잘못으로 따질만한 일은 아닙니다. 이런 일이 계속 있어왔지만, 올해 이 문제가 이슈로 떠올랐을 뿐입니다. 2009/03/11
김호겸 근데, 김대환 학우님처럼 말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지금 수혜비 문제로 열린광장이 시끄러운데, 따지고 보면 재영이.. 아니 현재의 총 학생회장의 잘못은 아닙니다. 저도 수혜비 문제로 학교측에 불만이 많은 상황이지만 2009/03/11
김호겸 ATM에 대해서는, 그냥 은행에 요청하면 해주는 그런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재영이가 작년 공대 회장때 공약으로 공대에 대구은행 ATM설치하는 공약을 내세웠었는데, 결국은 공대에 대구은행 ATM기가 설치가 됐습니다. 2009/03/11
김대환 이게 못한거만 보인다 라는게 아니고.. 공약 중에 실천이 되고있는가를 바라는 겁니다.. 2009/03/11
이기창 '못한것만 보인다'라 하기 보다는, 이만큼 학생들에 불만이 많다는건(물론 언제나 많았지만) 문제가 있다는 것이겠지요. 공약중 어떤것이 어떻게 실천되고있는지 중간중간 전 학생들이 알기 쉽게 발표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2009/03/10
김나래 요청만 하면 설치된다면 진작 설치가 됐겠죠. 총학분들도 열심히 노력한거 같은데 못한건 탓하더라도 잘한건 좀 칭찬해줘도 될것같아요..사람들 눈에는 그저 못한거만 보이 나보네요.. 2009/03/10
김대환 전 그렇네요.. 여전히... 믿을 짓을.. 안하는.. 도대체 바뀐게 뭔지 당최 모르겠음.... 기숙사에 ATM이라고했는데. 음.. 그거 대구은행에 요청하면 해주는거 아님? 농협 ATM 좀 어떻게 안될까요??? 머 이게 몇년전부터 한다한다 말만하는거라.. 답답하기 그지없네요 2009/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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