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졸업해도 학교는 달라지는 것이 하나도 없군요...

여전히 열린광장에는 학생들의 불만이 터져나오는데도...

학교나 총학에서는 어떠한 덧글도 달지 않고 있네여....

학생들이 비판의 덧글을 다는데도 그냥 시간만 지나면 묻혀진다거나

잊혀진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총학도 선거철에는 수업시간에도 시끄럽게 떠들던 사람들인데...

선거가 끝나니까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네요....

답답합니다...언제쯤이면 대구 가톨릭 대학교가 학생들을 위한 학교가 될까

요..?그리고 제가 쓴 글에 총학이나 학교측 의견 듣고 싶어 다시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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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등록금 고지서 옆어 붙어 나오는게 학생회비 맞나요??

고지서에 붙어서 나오기 때문에 그 회비를 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안 내시

고 계시는 분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돈을 안 내면 졸업할 때 학위증을 주지 않는다네요. 아셨습니까?

저 또한 이번에 졸업을 하면서 1만 5천원이 미납이 되었다고

학위증을 줄수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올해부터 학교 정책이 바뀌었다고...

그 학위증 하나 받으려고 수천만원의 돈과 몇년의 시간을 투자 했는데..

단 돈 1만5천원 때문에 학위증을 줄수 없다네요...어이가 없어서...

물론 내야 할 돈이라면 미리 공지를 띄워서 사전에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하는 것 아닌가요??

 졸업 당일 학위증을 인질(?)로 돈을 걷는다는 것은....좀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도 후배들이 졸업생한테 미납금 때문에 학위증 못주겠다니....

당연 학위증이 있어야 졸업이 되는 것은 아니지요...

그냥 졸업했다는 하나의 종이 조각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겠죠..

졸업식에서도 저를 비롯한 여러 사람도 학위증을 받아가지 않으려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들 계시잖아요...

부모님께서 뒤에서 기다리시면서 빨리 학위증이랑 앨범 보자고

기다리시는데...

돈 안 냈으니 학위증을 못주겠다.....

부모님이 뭐라고 생각하시겠습니까??

학교나 학생회에서는 돈 걷기 제일 좋은 방법이겠지만요...

기분은 솔직히 씁쓸하더군요....

제 졸업식에 온 다른학교 친구들도 '이상한 학교' 랍니다.

졸업생이니 막 대하는거 아니냐고.....

그 상황에서 제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그냥 웃고 말았지만.....창피했습니다...

이게 정말 학교의 방침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또하나...

저는 02학번이라 입학때인가..?졸업반지 대금은 납부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졸업반지가 없어졌다고 하더군요..

그럼 졸업반지 대금은 돌려 주셔야 하는거 아닌가요??

받아갈 돈은 다 챙겨 가면서 돌려줄 돈은 왜 아무 말씀 없으신지....

졸업반지도 실반지 같은 거라서 솔직히 기대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학교를 떠올릴 수 있는 기념이려니 하고 기다렸는데...

아쉽구요....

빠른 시일내에 해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