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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학기가 되면 총학에서 통학증을 발급해왔고,
이번 총학에서도 어김없이 구미, 울산, 포항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에게
통학증을 선착순으로 발급했습니다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생으로, 통학증 발급 자체에 의문을 가져 이렇게
글을 씁니다
선착순 90명에게 발급되는 통학증은 방학때 발급을 시작했고, 개학하자마자 여석이 금방 다 차버려(특히, 울산) 많은 학생들이 통학증을 발급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등하교 스쿨버스를 이용해보면 통학증 발급이 얼마나 무의미한지 알 수 있습니다.
통학증 발급은 이미 완료가 되었는데, 정작 스쿨버스는 절반을 약간 넘는 정도밖에 차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 중, 통학증을 가지고 있는 학생은 절반이나 될까요?
결국, 통학을 하지 않는 학생들도 통학증을 발급받았다고 밖에 할 수 없습니다
총학에서 통학증 발급 시,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기숙사생,자취생은 통학증발급에 제외됩니다◁
하지만, 통학증을 발급받는 학생이 기숙사생, 자취생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선착순으로 신청만 하면 발급되는게 통학증 아닌가요?
승차장에 먼저 와서 기다려도 통학증이 없으면, 통학증을 지니고 늦게 온 학생들이 버스를 탈 때까지 기다렸다 타야됩니다.
다 똑같은 대가대인인데, 아무런 의미도 없는 통학증으로 학생들을 구분하는건 무슨 이유인가요?
혹시, 시외 스쿨버스를 타는 학생들의 인원파악을 위해서라는 유치한 답변은 아니면 좋겠네요
스쿨버스를 탈 때 학생들의 인원파악을 총학에서 매일 하고 있지 않습니까?
명확한 근거와 사유도 없이 통학증을 발급하여 학생들을 이분화시키는 것은 그만두길 바랍니다
어떤 방법과 생각들이 진정으로 학우들의 복리와 편의를 위한 것인지 다시금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