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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과 학생들이 5월 28일 한국생활과학회 주최로 개최된 ‘2021년 하계연합학술대회’에서 우수상과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아동학과 석사과정 김지선 씨와 4학년 김영민 학생(지도교수 민하영)은 ‘학령기 아동의 사회적 역량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부모의 온정적 양육행동과 통제적 양육행동의 상대적 영향력’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학술대회 학생논문경진대회 우수상을 받았다. 초등학생의 또래관계 형성에 있어 부정적인 말을 적게 하는 것보다 긍정적인 말을 많이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밝힌 이 논문은 부모교육 측면에서 의미 있는 연구결과라는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사과정 김미정, 김영숙, 노규미, 석재경 씨, 석사과정 김민아, 신위통 씨(지도교수 김정민)는 공동연구를 통해 ‘자아존중감이 주관적 안녕감에 미치는 효과: 자존감 안정성의 조절효과 중심으로’를 주제로 포스터논문을 발표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자존감의 크기보다 자존감의 안정성이 행복을 결정하는 보다 중요한 요인임을 입증했다.
1983년 설립해 40여년의 역사를 이어온 한국생활과학회는 의생활, 식생활, 아동·가족관계, 주생활, 소비자, 가정교육 등 다양한 영역을 포괄하는 생활과학 분야 저명 학회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160여 명이 참가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김영민, 김미정, 노규미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