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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과 4학년 이정수 학생이 최근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한 ‘제6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에서 클래식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정수 학생은 베토벤 교향곡 5번 ‘운명’ 1악장을 연주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 외에도 ‘제15회 전국장애청소년예술제’ 서양악기 합주 부문 장려상, ‘제10회 대한민국장애인예술경연대회’ 스페셜K 클래식 부문 동상 등 여러 콩쿠르 수상 경력이 있다.
이정수 학생은 “장애학생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라 뿌듯하다. 졸업 후 전공인 피아노와 음악 관련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싶다“고 말했다.
‘GMF’는 음악활동을 통해 발달장애인들의 사회성을 기르고 재능을 개발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마다 개최되고 있으며, SK이노베이션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한다. 올해는 280여 명이 예선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