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칼리지 김율 교수가 2024년 한국연구재단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인문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를 대표할 석학을 선정하고, 그간의 연구 업적을 집대성하여 지식의 사회적 확산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김율 교수는 그동안의 탁월한 연구 능력과 실적을 인정받아 해당 사업 선정되었으며, ‘심적 습성과 자기초월’을 주제로 파노프스키(E. Panofsky)의 문화학과 로너건(B. Lonergan)의 신학을 접목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2024년 6월 1일부터 5년간 진행되며, 총 2억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김율 교수는 “이 선정은 연구자로서 개인적 영광일 뿐 아니라, 꾸준히 연구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준 학교에 감사하는 일”이라며 “한국 사회의 강고한 심적 습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자기초월적 개인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성실히 연구하여 국제적 수준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