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학생들이 재단법인 네이버커넥트가 운영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대학생 멘토’ 프로그램에 참가해 우수 동아리로 선정됐다.

  30일 대구가톨릭대 공학관 앞에서는 장재원(모바일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학생 외 4명으로 구성된 ‘브레인스토밍’ 팀원들이 최우우상인 ‘소프트웨어야 놀자상’ 수상을 통해 제공받은 커피차가 운영됐다. 커피차의 음료는 공대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150여 잔 제공됐다.

  브레인스토밍 팀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소프트웨어야 놀자 대학생 멘토’ SW 교육 봉사단으로 활동했다. 팀원들은 8시간의 필수 교육을 거쳐 학기 중 기관 방문 교육 봉사인 ‘찾아가는 클래스’와 온라인 수업인 ‘릴레이 클레스’를 총 10차시 이상 진행했다. 팀원들은 이번 수상을 통해 상금과 커피차를 받게 됐다.

  장재원(모바일소프트웨어전공 4학년) 학생은 “프로젝트의 설계부터 수립, 배포 등 여러 과정을 거쳐 다양한 경험을 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한 활동이 많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우리가 교육한 학생들에게 ‘고맙고, 도움이 많이 됐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 굉장히 뿌듯해 힘듦을 잊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야 놀자 대학생 멘토’ 사업은 ㈜네이버가 설립한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커넥트가 SW분야 인재 양성과 관련 산업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AI기술의 이해와 데이터 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커진 가운데 SW 교육 봉사단 운영을 통해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대학생 동아리 30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