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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도 인문도시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2025년까지 국비 4억2천만원을 수주해 칠곡군과 함께 ‘공간, 사람, 세대를 잇는 인문도시 칠곡 브릿지(Bridge)’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가톨릭대는 인문학과 최원오 교수를 단장으로 위촉하고, 한국어교육학과 박진욱, 심리학과 박은영, 수학교육과 김수철, 시각디자인과 정보민 교수로 사업단을 구성해 칠곡군의 인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연구와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구가톨릭대와 칠곡군은 지난달 14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원오 대구가톨릭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은 “우리 대학이 전국에서 유일한 인문학 대학원인 ‘유스티노자유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대학의 정체성에 부합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칠곡의 인문학적 자산을 새롭게 발굴하고 지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문도시지원사업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인문자산을 발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지식의 대중화를 이루는 것으로 목적으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모에선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해 전국 6개 대학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