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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는 15일 중국 옌산대학(총장 쟈오 딩쉬엔(Zhao Dingxuan)) 교수단을 초청해 박사과정 공동양성 협의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양국 간 교류 발전에 앞장섰다.
옌산대학 예술디자인대 쟈오린(Zhao Lin), 류웨이샹(Liu Weishang) 학장 등 15명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이틀간의 일정을 소화했다.
교수단은 첫날 대구가톨릭대 첨단 교육시설인 중앙도서관을 견학하고, 쟈오린 학장은 취창업관 강의실에서 특강을 펼쳤다. 둘째 날 교수단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이 전시된 김성애박물관을 둘러본 후 성한기 총장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학문적 유대 강화와 박사과정 공동양성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성한기 총장은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와 협의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대학 간, 국가 간 친선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대학은 문화교류 촉진 및 우호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옌산대학은 16일 대구가톨릭대 아마레갤러리에 교수와 학생의 수상작 등 우수한 디자인 작품을 전시했다. 같은 날 효음아트홀에서 한·중 교류 음악회를 열고 교내 구성원에게 성악, 피아노, 클라리넷 연주 등을 선보이며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양 대학은 2023년 1월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음악·공연예술대학-예술디자인대학 간 공동 석사복수학위 프로그램 협약 체결, ‘DCU-옌산대 공동연구소’ 설치, 음악·공연예술대학/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 교수단 옌산대 방문 등 대학 간 교류와 발전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