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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원문>
대구가톨릭대 학생들 국내외 봉사활동 ‘구슬땀’
캄보디아 초등학교에서 벽화 그리기·악기 연주
총학생회, 청송에서 가지치기 등 농촌봉사활동
지역의 복지단체.아동센터 찾아가 노력봉사도
안경광학과, 몽골 주민에 안경렌즈 맞춤 지원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해외봉사와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20명은 지난달 15일부터 25일까지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시엠립의 초등학교와 복지센터 등에서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벽화 그리기, 탈춤 교육, 악기 연주 지도 등의 봉사를 했다. 학교 낡은 벽면에 한국과 캄보디아 간 친선의 상징인 코끼리를 그렸고, 탈춤을 통한 다양한 표현활동을 지도했다. 캄보디아 출발에 앞서 지난달 6일 교내 공과대학 화장실에 벽화를 그리는 봉사도 했다.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은 6월 29일부터 7월 3일까지 청송군 진보면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학생들이 콩 모종을 심고 있는 모습.
사랑나눔봉사단은 방학 기간 일일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자들은 경산어르신복지센터에서 급식봉사와 환경 정리를 하고, 지역 여러 복지단체에서 노력봉사도 한다. 또 경산지역 아동센터의 어린이들과 문화체험을 함께 했다.
총학생회는 지난 6월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청송군 진보면에서 1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콩 모종 심기, 살구와 감자 수확, 사과나무 가지치기를 하며 농민들의 일손을 도왔다. 또 농촌 마을에 벽화를 그려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대구가톨릭대 안경광학과 학생들이 몽골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시력을 측정해 안경을 맞춰주고 있다.
안경광학과 학생 10명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한 전공심화 해외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지역에서 현지인과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력 측정을 해주고 한국에서 개인별 안경을 맞추어 몽골에 보내주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자비로 봉사 물품을 구입했고, ㈜케미그라스는 안경렌즈를 지원했다.
이 봉사활동에 참여한 안경광학과 3학년 정현모 학생(23)은 “봉사를 실시한 지역이 우리나라와 같은 안경점이 없는 곳이어서,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현지인에게 큰 도움을 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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