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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오른쪽)과 스즈키 미키오 일본 ECI 사장이 산학협약을 체결
하고 협약서를 보이고 있다.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협력키로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가 일본 제약회사와 손잡고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27일 일본 ECI(Effector Cell Institute)와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의·약 및 생명과학 분야 연구 및 임상시험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ECI는 1999년 일본 도쿄대에서 창업한 최초의 신약개발 벤처회사로, 항암제, 항염증제, HIV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의료기기도 생산 판매하고 있다. ECI에서 개발한 항암제 ECI301은 폐암, 두경부암, 전립선암, 자궁암, 유방암 등 고형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 2009년 8월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선도적 에코-바이오-메디 유니버시티(Eco-Bio-Medi University)를 추진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와 일본 ECI와의 상호 협력으로 신약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한 ECI의 창업자 카네가사키 시로 회장은 도쿄대 의대 명예교수로, ECI의 신약개발 현황에 대한 특별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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