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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 총학, 교수님께 편지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13420


 “교수님, 저희를 자식처럼 사랑해주세요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 전달

 

 

‘교수님! 초등학교 선생님처럼 저희의 가정 형편도 보살펴 주시고, 학업성적, 적성과 꿈이 무엇인지도 살펴주세요. 교수님을 단지 수업을 가르쳐주는 분이 아닌 인생의 선배로 존경하고 싶습니다.’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가 지난 12일(목) 총장실을 방문하여 총학생회에서 작성한 ‘교수님께 드리는 편지’를 총장에게 전달했다. 등록금을 내려달라, 복지를 개선해달라는 내용이 아니다.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상담을 해주길, 실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진로지도를 해주길, 내실 있고 수준 높은 수업을 해주길 당부하는 내용이다.

 

 이 날 편지를 전달한 총학생회장 김성준(26세, 경영학과 4학년)씨는 총장과의 면담에서 “학생의 가정형편까지 잘 알고 있는 교수님은 거의 없는 것이 요즘 대학의 현실”이라며 “교수님이 학생들을 자식과 같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상담 및 진로지도를 자주 해주시길 부탁드리기 위해 썼다”며 편지를 쓴 취지를 설명했다. 총학생회는 13일(금)부터 편지를 봉투에 넣어 교내 전 교수를 대상으로 직접 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경돈 총장은 편지를 읽고 “학생들이 먼저 자신의 발전과 학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학교 측에서도 교수들의 적극적인 진로지도를 위하여 ‘CU교육인증제’나 강의평가제도를 적극적으로 시행하여 뒷받침 하겠다고 말하며 격려했다.

 

 교수님의 사랑을 받기만 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총학생회는 학생들 스스로도 자기 개발과 학교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취지로 16일(월)부터 3일간 ‘학교 사랑하기 서약운동’을 실시한다. 수업시간 지키기, 기본적인 예절 지키기,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기, 부정행위 하지 않기 등 대학생으로서 당연히 지켜야 하는 것이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약서에 서명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250여개 가맹점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복지카드를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학교 사랑의 날’로 지정, 학생들이 지켜야 할 에티켓을 하나씩 선정해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이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 동아일보

http://www.donga.com/fbin/output?sfrm=1&n=200704190172

 

☞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D&office_id=098&article_id=0000219168&section_id=117&menu_id=117

 

☞ 영남일보

http://www.yeongnam.com/yeongnam/html/yeongnamdaily/society/article.shtml?id=20070416.010070713340001

 

☞ 경북일보

http://www.kyongbuk.co.kr/news_popview2007.html?id=139637

 

☞ 대구신문

http://www.idaegu.co.kr/search/gisa.html?code=gisa&page=1&uid=138483&keyfield=subject&key=%B4%EB%B1%B8%B0%A1%C5%E7%B8%AF%B4%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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