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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중국 대학들과 잇단 악수
중국 길림대·산동대
교류협력에 이어 치박전문대학·강서사범대학 잇달아 방문
중국의 유명대학들이 학술교류를 위해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잇달아 방문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서경돈 총장)는 19일(목) 대구가톨릭대 총장실에서 중국치박전문대학(녹림 鹿林 학장)과 복수학위 3+2 프로그램(중국 3년, 대가대 2년)을 포함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또 치박전문대학 학생 교류를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하는 등 상호교류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향후 1+4 프로그램(중국 1년, 대가대 4년)도 시행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정으로 두 대학은 재학생을 파견하여 별도의 분반을 형성해 전공연수 및 언어관련 과목을 학습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방학기간동안에는 현지에서 인턴십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된다. 또한 교직원 방문, 학업 커리큘럼 연수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치박전문대학은 중국 산동성의 3대 공업도시 치박에 위치한 대학으로 치박 지역에 필요한 화학 · 기계공학 관련 인재를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치박전문대학 녹림 학장은 “이미 치박직업대학에는 유럽 및 아시아 각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400명 이상 공부하고 있으며 우리 대학 학생들도 한국에서 공부하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다”며 대구가톨릭대와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하였다.
오는 23일(월)에는 지난 해 교류협력을 체결하여 대구가톨릭대와 복수학위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중국 강서사범대학이 대구가톨릭대를 다시 방문한다. 이날 강서사범대학 대표단은 대구가톨릭대의 우수한 국제화 프로그램 및 학생 관리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교육 현장을 견학하고 우호관계 증진 및 교류확대를 위한 회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중국치박전문대학과의 협약으로 현재까지 대구가톨릭대는 길림대, 산동대 등 중국의 11개 유명대학과 교류협정을
맺게 되었다. 대구가톨릭대는 협정을 맺은 대학과 복수학위제도 운영, 각종 학술자료의 교환, 교환교수 파견, 유학생 및 어학연수단 파견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복수학위교류협력 대학 및 자매대학 수를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 서경돈 총장은 “아직까지 학생들이 미국이나 유럽 쪽에만 관심을 두는경향이 있지만 최근 중국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만큼 미래지향적인 시야를 가지고 중국 대학과의 교류를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 매일신문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17293&yy=2007
☞ 연합뉴스
☞ 대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