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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센터 박영철 교수, 한약 독성학 공동 집필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최곤 조회수 : 3028

 

GLP센터 박영철 교수 '한약 독성학Ⅰ'  공동 집필

 

한의학․독성학 접목, 상지대 이선동 교수와 저술

과학적 자료 바탕으로 세계최초 한약 안전성 연구

"한약의 독성에 대한 구체적 접근방법 제시" 평가

 

   한약의 독성을 연구한 책이 출간돼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박영철 GLP센터 연구교수(독성학 박사)와 이선동 상지대 한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최근 한국학술정보(주)를 통해 한약의 독성을 연구한 '한약 독성학Ⅰ'을 펴냈다.

 

   한약의 안전성을 다룬 논문은 드물게 발표되었지만, 중국에서 수 백, 수 천 년 전에 저술된 '본초강목'  ' 신농본초경' 이후 과학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한 체계적인 한약의 독성학 저서로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처음이다.

 

   이 교수는 “한약의 안전성에 대해 한의학 분야의 내부적인 노력과 고심이 부족하고, 사회적 환경 변화에 맞춰 한약의 새로운 처방에 따른 안전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며  "한약은 부작용이 없다는 인식을 한의학 분야에서 재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저술했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질병치료는 한의학적인 인체관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더라도 한약의 독성 및 부작용에 대해서는 좀 더 과학적 접근이 한방분야에서 필요하며 이에 기초가 되는 것이 독성학이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와 박 교수는 한의학과 독성학은 질병의 원인과 독성을 바라보는 시각에 근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함께 책을 쓰는 동안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고 한다. 그러나 두 학문의 접목을 통해 한약의 독성에 대한 구체적 접근 방법과 과학적인 모델을 제시한 점은 높이 평가되고 있다.

 

   독성전문가들은 실제로 한약의 부작용에 대한 한국 한의계의 자체 해결능력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독성전문가인 정해원 교수(서울대 보건대학원 분자역학교실)는 "한국 한의학계에서 한약의 부작용과 독성에 대해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 독성학적 측면에서 한방과 과학의 접목을 피하기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한약의 독성 가능성에 대한 근원적인 요인을 드러내지 않으면 보다 안전한 한약 사용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없기 때문에 한약 독성학의 연속적인 저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철 교수

 

 

[보도기사 바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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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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