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명사 초청 특강 잇따라 개최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 민주당 전혜숙 국회의원 등 다양한 명사 특강 릴레이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대구가톨릭대를 잇따라 방문한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는 재학생들에게 견문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5일부터 전혜숙 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주)전우구조 전봉수 대표이사, 대구지방검찰청 김재훈 부장검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명사들을 차례로 초청해 특강을 개최한다.

  첫 번째로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하는 명사는 현 민주당 국회의원인 전혜숙 의원. 1998년부터 2004년까지 7년간 경북약사회회장을 역임한 전 의원은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5일 오후 1시 ‘사회에서의 약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날에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가 장애를 이기고 자신의 꿈을 실현해가고 있는 감동의 스토리를 재학생들에게 전한다. 대구가톨릭대 인성교양부는 26일 오후 3시 음악관 효음아트홀에서 이희아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이희아씨는 직접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기도 할 계획이다.

[26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 음악관 효음아트홀에서 특강을 실시하는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씨의 모습]

  국내 굴지의 건축설계회사인 (주)전우구조의 전봉수 대표이사도 26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건축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이너를 위한 건축구조’라는 주제로 건축시장의 최신 동향을 전한다. (주)전우구조는 인천국제공항 여객청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제주월드컵경기장 등의 구조를 설계한 기업. 전봉수 대표이사는 서울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해, (주)종합건축 이사, 창조건축 이사 등을 거쳐 1987년부터 지금까지 (주)전우구조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다음 달 13일에는 대구지방검찰청 김재훈 부장검사(공판부장)가 ‘대한민국 검찰과 검사로서의 삶’이라는 주제로 법정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16일에는 세계 최고급 호텔로 평가받고 있는 두바이의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에드워드 권(한국이름 권영민) 수석주방장을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기도 하는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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