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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수험생, 대학 캠퍼스로 봄나들이 가다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5667

고교 수험생, 대학 캠퍼스로 봄나들이 가다


대구가톨릭대, 지역 고교 봄소풍 장소로 캠퍼스 개방
동아리 공연, 졸업사진촬영 등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매년 수험생 5,000여명 방문

 

 

  3일 대구가톨릭대 캠퍼스, 새 학기 준비로 분산한 대학생들 사이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북적댄다. 대학 캠퍼스를 자기 집 앞마당인 마냥 활보하고 다니는 이 학생들은 경산여자고등학교의 3학년 수험생들.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소병욱)가 지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봄소풍을 위한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수험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경산여자고등학교가 3일 대구가톨릭대를 첫 번째로 방문해 450여명의 수험생들이 대학 캠퍼스에서 봄나들이를 즐겼다.

 

 

 

 

  캠퍼스를 방문한 수험생들은 먼저 대학 측이 제공하는 환영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는 수험생들에게 올해 입학전형 및 대학 소개에 이어 동아리 공연, 참가  학생들의 장기자랑 프로그램 등을 통해 수능을 준비하면서 쌓였던 궁금증과 스트레스를 동시에 해소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환영행사 후 캠퍼스 잔디에서 봄볕을 만끽하며 직접 싸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나서는 대구가톨릭대 기숙사 다솜마을 정원에서 졸업사진을 촬영하는 시간을 가진다. 다솜마을은 현대식으로 지어진 기숙사 건물과 정원수, 연못, 분수 등이 잘 어우러져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는 곳이다.

 

  답답한 교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 행사는 수험생 당사자들에게 당연 인기다. 3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한 경산여고 3학년 이수정(18세, 여) 학생은 “대학 캠퍼스의 활기찬 문화를 직접 느껴보니 정신도 맑아지고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도 강해진다.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를 배경으로 촬영한 졸업사진은 잊지 못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며 방문 소감을 밝혔다.


  경산여고 정하규 3학년 부장교사는 “학기 초에 미리 입시 전형에 대해 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진로지도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가깝고도 쾌적한 환경에서 대학 측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봄소풍을 즐길 수 있어 교사들 입장에서도 일석이조의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많은 대학이 수험생 초청행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입시기간이 아닌 학기 초에 소풍을 겸한 대학 방문 행사를 하는 것은 지역에서 대구가톨릭대가 유일하다.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지역 10여개 고등학교를 3~5월 사이에 초청해 5,000여명의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봄소풍 장소와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에도 4~5월간 11개 고등학교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하는 것으로 예약돼있다.

 

  대구가톨릭대 입학처장 성한기(심리학과) 교수는 “모집기간에 임박해 수험생 유치를 목적으로 경쟁적인 수험생 초청 행사를 하기보다 실질적으로 고등학생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매년 학기 초에 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우리 대학을 방문해 좋은 정보도 많이 얻어가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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