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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대의 가을축제, 영어의 단풍에 물들다
배부일 : 보도언론 : 작성자 : 비서홍보팀 조회수 : 7007

대구가톨릭대의 가을축제, 영어의 단풍에 물들다


캠퍼스 내 자연 속에서 첫 번째 영어글쓰기 대회 개최
다음 달 5일에는 영어웅변대회로 글로벌 캠퍼스 학풍 조성

 

 

  가을 축제가 한창 진행 중인 대구가톨릭대 하양캠퍼스. 캠퍼스의 한 가운데 가장 높은 언덕 위에 자리 잡은 팔각정. 가을 색으로 물든 나무숲과 정자 주변의 넓은 잔디가 어우러져 운치를 더하는 이 곳에서 100여명의 대학생들이 글쓰기 삼매경에 빠졌다.

 

  축제하면 떠올리는 술과 노래 대신 대학생들이 펜을 들고 자연을 느끼며 직접 손으로 글쓰기를 하는 모습은 흔하지 않은 장면. 더군다나 이들은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영어로 펼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CU-V 프로젝트를 추진해 온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서경돈)가 가을 분위기에 맞춰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학풍을 조성하고 영어로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3일 오후 4시 팔각정 일대에서 ‘제1회 CU-V 영어글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전례가 없는 첫 번째 대회에다 영어만 사용해야 하는 부담도 있었지만 1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이 참가해 자신의 문장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제시된 주제는 ‘Human Beings & Life'. A4용지 3~4장 안에 주어진 주제에 맞는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담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유명연예인들의 자살, 낙태 등 무거운 내용에서부터 봄의 풍경, 조카의 탄생과 같은 가벼운 내용까지 다양한 소재가 수필, 일기, 논설문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됐다.

 

 

 

[23일 하양캠퍼스 팔각정에서 개최된 ‘제1회 CU-V 영어글쓰기대회’에서 참가한 학생들이 글쓰기 삼매경에 빠져있다]

 

  지난 달 조카가 태어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느꼈던 생명의 소중함을 수필로 표현한 김미소(영어영문학과 4학년, 22세, 여)씨는 “영어로 글을 쓰는 것이 익숙하지 않아 글을 써 나가는 속도가 느렸지만 그 덕분에 더 여유롭게 많은 생각을 담은 글을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문법, 어휘들을 한 글 안에 정리하면서 영어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는 출품작들을 주제와의 연관성, 표현의 적절성, 창의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결과를 오는 30일에 발표하고 우수작을 대상으로 다음 달 5일 시상할 계획이다. 총 9편을 선정해 최우수상 100만원을 포함, 총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다음 달에는 학생들의 목소리에서 대구가톨릭대의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중앙도서관 영상세미나실에서 ‘제1회 CU-V 영어웅변대회’를 개최한다. ‘Love for Human Being and Respect for Lif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제한시간 10분 동안 주제에 대해 적절한 내용으로 정확하게 표현하는 학생들을 시상한다. 관련 전공 교수와 원어민 교수 등 총 5명의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심사를 해 당일 수상자를 대상으로 시상한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대외협력처장 황하진(경영정보학과) 교수는 “세계 속의 명문대학을 향해 도약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위상에 맞게끔 글로벌 캠퍼스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영어로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 대회가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전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기사 바로보기]

 

동아일보

 

영남일보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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